셋슈가 그린 '진타폭도'의 모델로도 유명한 친다 폭포는 웅장한 수폭과 자폭으로 이루어진 박력 넘치는 폭포입니다.
친다 폭포는 오이타현 분고오노시 오노마치 야다에 있는 웅장한 수폭과 자폭으로 이루어진 폭포입니다. 오노 강 본류에 걸쳐 있는 수폭은 폭 약 100m, 높이 약 20m로 그 규모가 압도적입니다. 마치 폭포가 2단으로 겹쳐 있는 듯한 신비로운 경치는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친다 폭포는 그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분고의 나이아가라'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무로마치 시대의 수묵화 대가 셋슈는 이 폭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1476년에 '진타폭도'를 그렸다고 전해집니다. 이 작품은 아쉽게도 간토 대지진으로 소실되었지만, 가노 쓰네노부가 모사한 작품이 교토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친다 폭포는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폭포 근처에는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석조 친다 발전소가 있습니다. 이 발전소는 한때 오이타현과 벳푸시를 잇는 노면전차에 전력을 공급했습니다. 현재는 폐업했지만 당시의 모습을 간직한 귀중한 근대화 유산으로 국가 등록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친다 폭포와 그 주변은 풍요로운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웅장한 폭포 경치를 바라보며 자연의 힘을 느끼고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