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안개가 피어오르는 환상적인 풍경이 매력적인 긴린코 호수. 호수 바닥에서 온천과 청수가 솟아나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긴린코 호수는 오이타현 유후시에 있는 연못으로, 오이타 강의 원류 중 하나입니다. 호수 바닥에서 온천과 청수가 솟아나기 때문에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이른 아침에는 연못 표면에서 안개가 피어오르는 환상적인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안개는 호수의 수온과 기온 차이로 인해 발생하며, 햇빛에 비쳐 금색으로 빛나기 때문에 '긴린코(金鱗湖)'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른 아침 안개에 둘러싸인 긴린코 호수는 마치 다른 세계와 같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긴린코 호수는 주변 약 400미터로 그다지 크지 않아 천천히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호숫가에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호숫가에는 기념품 가게, 카페, 레스토랑 등이 줄지어 있어 산책 중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긴린코 호수 주변에는 유후인 온천 거리와 유후인초청사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긴린코 호수를 방문했을 때 꼭 이곳들도 함께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긴린코 호수는 자연과 온천의 혜택을 받은, 그야말로 '힐링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