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의 상징, 아름다운 '분고후지'라고 불리는 유후다케.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절경은 각별합니다!
유후다케는 오이타현 유후시에 있는 해발 1,583m의 활화산으로, 그 아름다운 모습은 '분고후지'라고 불리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유후인 분지에서는 어디에서든 유후다케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신성한 산으로 숭배받아왔으며, 『고사기』와 『분고국풍토기』에도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는 유후인 시가지와 벳푸만, 구주 연산 등 360도 파노라마가 펼쳐져 웅대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미야마키리시마가 만발하여 등산로가 분홍색 꽃으로 물듭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산자락을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이고, 늦가을에는 서리가 나무를 덮어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또한, 산 정상 부근에서는 '브로켄 현상'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그림자가 구름이나 안개에 비치는 현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 유후다케는 등산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각별합니다. 등산 외에도 산기슭에는 유후인 온천 거리가 있어 온천과 맛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후다케는 자연의 아름다움, 역사, 문화, 그리고 온천까지, 많은 매력이 가득한 곳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