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현 유일의 '다나다 100선'에 선정된 이니의 다나다는 에도 시대의 농업 기술이 지금도 살아 숨 쉬는, 일본의 옛 풍경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히로시마현 야마가타군 아키오타초 나카쓰쓰가에 있는 이니의 다나다는 히로시마현에서 유일하게 농림수산성의 '다나다 100선'에 선정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절경입니다. 에도 시대의 농업 기술이 지금도 살아 숨 쉬는 324개의 계단식 논이 산비탈에 펼쳐져 있으며, 봄에는 물로 덮인 논에 하늘이 반사되고, 여름에는 푸르게 자라는 벼, 가을에는 황금빛 벼 이삭이 익고, 겨울에는 설경과 함께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줍니다. 가장 오래된 돌담은 전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니의 다나다는 일본의 다나다는 위에서 보는 장소가 많지만, 아래에서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나다 전망대에서 보는 경치도 추천합니다. 다나다를 바라보며 식사나 휴식을 할 수 있는 '다나다 카페 이니미니마니모'도 있어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ANA(전일본공수 주식회사) 달력에 이니의 다나다 사진이 실린 적도 있습니다. 이니의 다나다는 자연과 함께하며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이어져 온 곳이며,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