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성 바로 옆에 위치하며, 역사와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고요한 공간이 펼쳐지는 신사.
히로시마 호국신사는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나카구 모토마치에 있는 신사로, 보신 전쟁부터 태평양 전쟁까지의 전몰자를 모시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성의 해자 내에 위치하여, 히로시마의 평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장소로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창건은 메이지 원년(1868년) 12월, 보신 전쟁에서 전몰한 타카마 쇼조 외 78위를 후타바노사토에 새로 지어진 미즈쿠사 영사에 봉안한 것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그 후 여러 차례의 개칭을 거쳐 쇼와 14년(1939년)에 히로시마 호국신사로 개칭되었습니다. 그러나 쇼와 20년(1945년) 8월 6일에 원폭이 투하되어 사전은 도괴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같은 장소에 작은 사당을 세워 제사를 계속했지만, 히로시마시의 복구에 따라 이전하게 되어 쇼와 31년(1956년) 가을에 현재의 히로시마 성터에 새로운 사전이 지어져 복구되었습니다. 히로시마 호국신사는 히로시마 성과 평화기념공원에서도 가까워 관광 시 들르기 쉬운 장소입니다. 경내에는 전몰자를 위령하는 비석과 전쟁의 비참함을 전하는 자료관이 있어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넓은 경내는 녹음이 풍부하고, 고요함에 둘러싸인 공간이 펼쳐져 심신을 리프레쉬하기에도 최적입니다. 히로시마의 평화와 역사를 느끼면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