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바야키를 비롯해 효고현산 도자기를 다수 전시하는 미술관. 전통적인 도자기부터 현대 작품까지 다채로운 도예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효고도예미술관은 효고현 단바사사야마시에 있는 도자기를 테마로 하는 미술관입니다. 헤이안 시대부터 이어져 온 효고현의 도예 문화 계승과 진흥을 목적으로 고쿠조산 기슭, 다테쿠이 도예마을 인접지에 개설되었습니다. 일본 6대 고요 중 하나로 꼽히는 단바야키 최대의 가마터인 '단바타테쿠이' 지역에 위치하며, 이곳 단바야키를 비롯해 아와지의 민페이야키, 히메지의 히가시야마야키, 도요오카의 이즈시야키, 산다의 산다야키, 사사야마의 오지야마야키 등 효고현산 도자기를 중심으로 고도자기부터 현대 도자기까지 폭넓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소장·전시품은 효고현도예관에서 구입·기증받은 도자기를 중심으로 하며, 이는 도예관 창설자인 다나카 히로시(젠탄버스 사장, 1904~81) 개인 컬렉션이었습니다. 미술관 전망대에서는 와다테라산을 배경으로 가마터들이 늘어선 단바야키 마을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에서는 도예 워크숍, 도예 문화 강좌 등 창작·학습 사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