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소란에서 벗어나 녹음과 역사가 조화를 이루는 치유의 공간. 장미원과 아름다운 수로, 나카노시마 공회당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오사카 중심부, 도지마강과 도사보리강 사이에 위치한 나카노시마 공원은 메이지 24년(1891년) 오사카시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공원입니다. 길이 약 1.5km, 면적 11.3ha의 녹음이 우거진 도심 속 오아시스로, 강물 흐름과 중앙 공회당,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 등 중후한 건축물이 녹음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합니다. 공원 내에는 약 310종, 약 3,700그루의 장미가 만발하는 장미원이 있어 봄에는 형형색색의 꽃이 만발하고 달콤한 향기로 가득합니다. 또한, 나카노시마 공회당은 다이쇼 7년(1918년)에 지어진 당당한 붉은 벽돌 건물로, 네오 르네상스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며 나카노시마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사카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은 메이지 37년(1904년)에 완성된 품격 있는 석조 건축물로, 로마의 판테온을 본뜬 녹색 돔과 입구에 우뚝 솟은 기둥이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요도야바시에서 히고바시까지 길이 400m의 나카노시마 녹도는 느티나무, 동백나무, 철쭉 등의 녹음과 함께 표정이 풍부한 10개의 조각이 설치되어 있어 마음 편히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도심의 소란에서 벗어나 녹음과 역사가 조화를 이루는 나카노시마 공원은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 역사를 느끼고 싶은 분, 치유의 공간을 원하는 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