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 상인의 거리가 남아 있는 야하타보리는, 풍취 있는 수로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하타보리는 오미하치만 시내 중심부를 흐르는 총 길이 약 4.75km의 수로입니다. 도요토미 히데쓰구가 야하타산성을 축성했을 때, 성하 마을과 비와호를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과거에는 물류 요충지로 번성했으며, 오미 상인의 활약으로 발전했습니다. 현재도 수로를 따라 하얀 벽의 토장과 전통 가옥이 늘어서 있어 당시의 모습을 짙게 남기고 있습니다. 야하타보리는 오미하치만 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하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수로를 천천히 배로 돌아보며, 오미 상인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또한,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과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가의 산책로에서는 한가롭게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야하타보리 주변에는 히무레하치만구 신사나 오미 상인 저택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이 있습니다. 이 건축물들을 둘러보며 오미하치만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알 수 있습니다. 야하타보리는 역사와 자연, 그리고 문화가 조화를 이룬 매력 넘치는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