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그린 돔이 아름다운, 장엄한 비잔틴 양식의 교회.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도쿄 부활 대성당은 1891년에 완성된 일본 그리스도 정교회의 총본산으로, 통칭 '니콜라이당'이라고 불립니다. 러시아 정교 선교사 성 니콜라이를 기념하여 지어진 것에서 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교회는 러시아 정교회의 건축 양식인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에메랄드 그린 돔이 특징입니다. 돔은 동양과 서양의 건축 양식을 융합한 것으로, 일본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이지만, 천장화나 벽화, 모자이크화 등 아름다운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교회 내에는 성 니콜라이의 유품과 러시아 정교와 관련된 귀중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쿄 부활 대성당은 종교 시설인 동시에 역사적 건축물로서도 귀중한 존재입니다. 일본 근대 건축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정교가 일본에 전래된 역사를 이야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방문할 때는, 정적 속에서 신성한 분위기를 느끼며 천천히 견학해 보세요.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