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코탄 블루라고 불리는 투명한 푸른 바다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의 대비가 아름다운,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가무이 미사키는 홋카이도 샤코탄 반도에 있는 곶으로, 샤코탄 블루라고 불리는 투명한 푸른 바다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의 대비가 아름다운, 그야말로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가무이 미사키의 이름은 아이누어로 '신'을 의미하는 '카무이'에서 유래했습니다. 예전에는 미카사키, 오카무이 미사키라고도 불렸습니다. 주차장에서 곶 끝까지는 '차렌카의 길'이라고 불리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습니다. 산책로는 총 길이 약 770미터로, 도보로 약 20분에서 30분 정도면 걸을 수 있습니다. 산책로에서는 샤코탄 블루 바다는 물론, 가무이 바위라고 불리는 높이 41미터의 암초와 이시카리만, 이시카리 산맥 등 다양한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무이 미사키는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와 아이누의 딸 차렌카의 전설이 남아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미나모토노 요시츠네는 오슈 기누가와를 탈출한 후 에조치로 도망쳐 히다카 지방 아이누 족장의 딸 차렌카와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시츠네는 그녀를 버리고 더 북쪽으로 향해 대륙으로 건너갔다고 합니다. 차렌카는 요시츠네 일행을 그리워하며 이 곶까지 찾아왔지만, 진실을 알고 절망하여 바다에 몸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녀의 원념의 화신이 바로 가무이 바위라고 전해집니다. 가무이 미사키는 자연의 웅장함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꼭 가무이 미사키를 방문하여 샤코탄 블루의 아름다운 바다와 웅장한 자연을 만끽해 보세요. 또한 차렌카의 길에서 보이는 경치를 바라보며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와 차렌카의 전설을 떠올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