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토코 팔경 중 하나로 꼽히는 높이 약 60m의 거대한 바위. 정상에서는 오호츠크해의 절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오론코 바위는 홋카이도 샤리군 샤리초 우토로에 있는 높이 약 60m의 거대한 바위입니다. 시레토코 반도의 우토로 항구 관광선 선착장 옆에 있습니다. 시레토코 팔경 중 하나로 꼽히며, 계단이 있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평평한 바위 위에서는 오호츠크해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200개 정도의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가면 정상은 평평하며, 암초가 투명하게 보일 정도로 푸르고 맑은 오호츠크해와 우토로 마을, 시레토코 연봉 등을 넓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오론코 바위의 이름 유래는 이 바위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오롯코'라는 아이누족에게는 이민족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오론코 바위 주변에는 우토로 지구 공설 주차장, 마쓰우라 다케시로 현창비 등이 있습니다. 마쓰우라 다케시로는 북방 탐험가로 홋카이도 명명자이기도 합니다. 시레토코에도 세 번 방문하여 '시레토코 일지'에서 이 지역을 널리 세상에 알렸습니다. 이러한 공적을 기려 사후 100년에 해당하는 쇼와 63년에 현창비가 세워졌습니다. 오론코 바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그야말로 압권! 웅대한 자연을 느끼며, 천천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오론코 바위는 시레토코의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