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토코 반도를 대표하는 웅장한 폭포!
오신코신 폭포는 아이누어로 '강 하류에 에조마츠가 군생하는 곳'을 의미하는 '오・슌크・우시'에서 변형된 이름으로, 시레토코 반도를 대표하는 폭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폭포는 시레토코 반도 중앙부에 위치한 오네베츠다케 서쪽 사면을 원류로 하여 차랏세나이 강으로 흘러내립니다. 낙차 50미터, 폭은 약 20미터로, 암반의 절리면에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 떨어지는 모습은 매우 웅장하며, 방문객을 압도합니다. 주차장에서 폭포 중간까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가까이에서 폭포의 우렁찬 소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폭포 위쪽에는 국도 334호선의 구 도로가 지나고 있어 그곳에서 오호츠크해를 배경으로 폭포를 내려다볼 수도 있습니다. 오신코신 폭포는 시레토코 팔경 중 하나로 꼽히며, 일본의 폭포 100선에도 선정되어 있습니다. 주변에는 주차장, 공중화장실, 매점 등이 정비되어 있어 안심하고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