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토코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절경 포인트. 오호츠크해의 웅장한 경치와 수평선으로 지는 석양이 자아내는 풍경은 방문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킵니다.
푸니곶은 시레토코 반도 북쪽 해안의 우토로 항에서 동쪽으로 3.5km 떨어진 오호츠크해에 면한 곶으로, 세계유산 '시레토코'의 구성 유산 중 하나입니다. 아이누어로 '구멍이 있는 장소'를 의미하는 '푸니'라는 이름처럼, 깎아지른 듯한 해안선에는 동굴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며, 그 신비로운 경관은 방문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시레토코 8경 중 하나로 꼽히며, 오호츠크해의 웅장한 경치와 수평선으로 지는 석양이 자아내는 풍경은 그야말로 숨 막힐 듯 아름답습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하늘이 주황색으로 물들고, 해수면에도 그 색이 반사되어 환상적인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또한, 유빙의 계절에는 새하얀 유빙이 바다를 덮어 고요한 세계가 펼쳐집니다. 유빙이 접안하는 곳은 오호츠크해 중에서도 가장 빠른 곳이라고 합니다. 겨울에는 유빙 워칭을 즐기는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푸니곶은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