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즈키 번과 인연이 있는 신사로, 단풍 명소로도 알려진 스이유 신사.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고요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스이유 신사는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 아키즈키에 있는 신사로, 아키즈키 번 초대 번주 구로다 나가오키와 그의 공적을 기리고 역대 번주와 번주 부인, 공자, 아키즈키 출신 전사자를 모시고 있습니다. 안세이 6년(1859년), 아키즈키 번 제10대 번주 구로다 나가모토가 초대 번주 나가오키의 200주기를 맞이하여 그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아키즈키 하치만구 신사 궁사 미야나가 야스치카에게 명하여 교토의 요시다 가문에 신호 수여를 신청했습니다. 요시다 가문으로부터 '스이유묘진'이라는 신호를 받아 신령을 하치만구 신사에 모신 것이 시작입니다. 그 후, 메이지 5년(1872년)부터 3년에 걸쳐 현재 위치에 사전을 건설하고, 메이지 13년(1880년)에는 아키즈키 성 오테몬(통칭: 구로몬)을 경내로 이전했습니다. 사전 건설 공사 및 경내 정비는 옛 아키즈키 번사들이 중심이 되어 실시했기 때문에 참배길 돌계단은 '사족사카'라고도 불립니다. 쇼와 22년(1947년)에는 역대 번주 및 그 부인, 공자, 시마바라의 난 ~ 태평양 전쟁 전사자를 합사했습니다. 스이유 신사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고요한 공간으로, 단풍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에는 경내가 선명한 단풍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또한 아키즈키 성터나 아키즈키 마을을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곳곳에 있어 하루 종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