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이 고개의 급경사를 질주했던 아프트식 철도의 폐선 부지를 걸으며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아프트의 길은 군마현 안나카시에 있는, 과거 신에쓰 본선이 지나던 우스이 고개의 급경사 구간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메이지 시대에 건설된 아프트식 철도는 급경사를 극복하기 위해 선로에 톱니바퀴를 맞물려 추진력을 얻는 획기적인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아프트의 길에서는 그 아프트식 철도의 폐선 부지를 걸을 수 있으며, 터널과 변전소 흔적, 그리고 유명한 '안경다리' 등 당시의 철도 유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터널 내부는 어둑하고 환상적인 분위기에 싸여 있습니다. 또한 변전소 흔적은 당시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적입니다. 그리고 우스이 제3교량이라고 불리는 '안경다리'는 아치형의 아름다운 모습이 특징이며, 아프트의 길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다리 위에서는 웅장한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프트의 길은 역사와 자연이 융합된 매력적인 산책로입니다. 산책하면서 당시의 철도 기술과 이 지역이 키워온 역사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