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만 유일의 자연 섬!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무인도입니다.
도쿄만에 떠 있는 무인도, 사루시마는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자연과 역사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섬 안에는 에도 막부에 의해 축조된 국내 최초의 다이바(포대)와 메이지 시대에 건설된 도쿄만 요새의 사루시마 포대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건축물은 과거 도쿄만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음을 보여줍니다. 막부 말기인 1847년, 에도 막부는 외국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수도 에도를 지키기 위해 사루시마에 다이바를 축조했습니다. 이는 일본 국내 최초의 다이바였으며, 이후 메이지 시대에 들어서면서 육군성, 해군성 소관이 되어 도쿄만 요새의 사루시마 포대가 축조되었습니다. 사루시마 포대는 거대한 포대가 설치되어 적함을 공격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실전에서 사용된 적은 없으며, 현재는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귀중한 역사 유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섬 안에는 이러한 건축물 외에도 기암괴석과 동굴, 자연림 등이 있어 풍부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섬 남쪽에 있는 '사루시마 포대'는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의 배경이 되었다는 소문도 있어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사루시마는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그야말로 '도시의 오아시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수욕이나 바비큐, 낚시, 산책 등 레저도 즐길 수 있게 되어 가족 단위나 커플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도쿄만에 떠 있는 작은 섬이지만, 역사와 자연의 매력이 가득한, 그야말로 '보물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