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북단 등대로서 역사와 낭만을 느끼면서, 웅장한 쓰가루 해협의 절경을 만끽하세요!
시리야자키 등대는 아오모리현 시모키타군 히가시도리무라 시리야자키의 끝자락에 서 있는 하얀 등대입니다. 메이지 9년(1876년) 10월 20일에 도호쿠 지방에서 처음으로 점등된 등대로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건축물입니다. 벽돌 구조로 높이 약 33미터이며, 일본에서 가장 높은 등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등대는 쓰가루 해협과 태평양이 만나는 시리야자키 앞바다의 난코스 항로를 밝혀 많은 선박의 안전을 지켜왔습니다. 등대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훌륭하며, 쓰가루 해협의 웅장한 경치를 360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녘의 경치는 수평선으로 지는 석양이 바다를 물들이고, 환상적인 광경이 펼쳐져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킵니다. 또한, 등대 주변에는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고 하는 '칸다치메'가 방목되어 있습니다. 칸다치메는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말로 알려져 있으며, 그 모습은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등대와 칸다치메의 콜라보는 시리야자키 등대만의 매력입니다. 등대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면서, 웅장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꼭 시리야자키 등대를 방문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