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국가 지정 명승 모란원! 약 7,000그루의 모란이 만발하는 장관을 꼭 감상해 보세요.
스가가와 모란원은 후쿠시마현 스가가와시에 있는 모란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가 지정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총면적 10ha(도쿄돔의 약 3배)라는 광대한 부지 안에 290종, 약 7,000그루의 모란이 만발하여 그야말로 압도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스가가와 모란원의 역사는 오래되었는데, 1766년에 약종업을 하던 이토 스케토모가 모란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셋쓰국(현재의 효고현 다카라즈카시)에서 묘목을 가져와 재배한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메이지 시대 초기에 야기누마 가문이 이어받아 종류와 주수를 늘려 거의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1932년에는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봄 개화 시기에는 원내에 형형색색의 모란꽃이 가득 차 그야말로 장관을 이룹니다. 모란꽃은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 기품 있는 모습으로 예부터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스가가와 모란원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모란을 볼 수 있으며, 그 아름다움에 분명 마음을 빼앗길 것입니다. 모란 외에도 사계절의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어 일 년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단풍 등 각 계절에 맞는 꽃들이 만발하여 방문객을 매료시킵니다. 원내에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천천히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란회관에서는 스가가와 모란원의 역사와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 모란의 매력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습니다. 스가가와 모란원은 자연과 문화가 융합된,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