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준한 산기슭에 우뚝 솟은 전국시대 산성 유적.
나에기성은 기후현 나카쓰가와시 나에기에 있는 전국시대 산성 유적입니다. 해발 570m 산 정상에 축조되어 험준한 지형을 이용한 견고한 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축성 연대는 정확하지 않지만 전국시대에 미노국의 전국 무장 도야마씨가 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에기성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며 여러 차례의 전란을 겪었습니다. 1573년 오다 노부나가의 가신 모리 나가요시에 의해 함락된 후 폐성되었습니다. 현재는 석벽이나 해자 등의 유구가 남아 있어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성터에서는 웅장한 산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경치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성터 주변에는 역사 자료관이나 공원 등이 정비되어 있어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나에기성터는 기후현 나카쓰가와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전국시대 애호가뿐만 아니라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 자연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