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미 신사는 강운 액막이 효험으로 알려진 신사입니다. 간토 대지진과 제2차 세계 대전의 피해를 면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고아미 신사는 도쿄도 주오구 니혼바시에 있는 신사로, 그 역사는 오래되어 15세기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에신 승려 겐신이 초암을 지었던 곳으로, 1466년(분쇼 원년)에 역병이 유행했을 때 벼 이삭을 든 노인이 초암을 방문하여 이나리 신으로 숭배하라는 계시가 있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그 후, 영주 오타 도칸이 토지를 기증했고, 에도 시대에는 상인과 서민으로부터 널리 신앙을 모아 현재도 강운 액막이 신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아미 신사는 간토 대지진과 제2차 세계 대전의 피해를 면했기 때문에, 전란이나 재앙을 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로부터 두터운 신앙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경내에는 '돈을 씻는 우물'이 있는데, 이 우물에서 돈을 씻으면 재운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매년 11월 28일에는 신전에 바친 막걸리를 참배객에게 나누어주는 '막걸리 축제'가 열려 성황을 이룹니다. 고아미 신사는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효험을 기원할 수 있는 파워 스폿입니다. 강운 액막이 효험을 구하러 오는 사람, 장사 번창을 기원하는 사람, 그리고 그저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싶은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고아미 신사는 그런 사람들의 소원을 따뜻하게 지켜보는 따뜻한 신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