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의 메카로 알려진 쓰리가사키 해안은 연중 양질의 파도가 밀려와 많은 서퍼들이 찾습니다.
쓰리가사키 해안은 지바현 이치노미야마치에 있는 쿠주쿠리 해변의 남단에 위치한 해안입니다. 연중 양질의 파도가 밀려오는 덕분에 많은 서퍼들에게 사랑받으며 서핑의 메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해안은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파도가 갖춰져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프로 서퍼도 많이 배출하고 있어 '파도타기 도장'이라고도 불립니다. 매년 수준 높은 서핑 대회가 개최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멋진 라이딩을 선보입니다. 또한, 쓰리가사키 해안은 가즈사 12사 축제의 제전장이기도 하며, 매우 신성한 해안이기도 합니다. 이 축제는 보소에서 가장 오래된 해변 강림 제사로 다이도 2년(807년)에 시작되어 12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지바현 무형 민속 문화재에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매년 9월 10일에는 우가야후키아에즈노미코토가 우바 신사에서 가마를 타고 다마사키 신사의 다마요리히메노미코토를 찾아 1년에 한 번의 만남을 약속하는 제사가 거행됩니다. 이어 태어난 신들을 우바 신사 우물에 흘려보내는 제사도 행해집니다. 그리고 13일에는 예대제가 고풍스럽고 엄숙하게 거행되며, 전해지는 이야기처럼 쿠주쿠리 해변의 쓰리가사키 해안에 신들이 모인다는 장대한 이야기의 제사가 행해집니다. 다마요리히메노미코토 일족의 신들을 모시는 각 신사에서 가마를 모시고 2,500여 명의 맨몸의 젊은이들이 넓은 바다를 등지고 해변을 질주하여 이 쓰리가사키 해안에 모이는 모습은 압권입니다. 쓰리가사키 해안은 서핑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