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쓰 장미원은 지바현 나라시노시에 있는 시립 장미원입니다. 야쓰갯벌과 인접해 있으며, 약 12,600제곱미터의 부지 내에는 800종 7,500주의 장미가 분수를 중심으로 피어 심어져 있습니다.
장미원은 1957년(쇼와 32년)에 게이세이 전철의 야쓰유원 장미원으로 설립되었으며, 1988년(쇼와 63년)부터 나라시노시에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원내에는 명화, 명품종으로 불리는 것과 원종 및 역사적으로도 뛰어난 가치를 지닌 품종이 많이 있어, 장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장미 터널과 분수 등 사진 찍기 좋은 장소도 많아, 산책을 하면서 장미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쓰갯벌의 자연과 조화를 이룬 경관도 아름다워,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미원 입구 옆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발상지' 기념비가 있어 야구팬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1934년 일본을 방문한 미국 선발팀과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도쿄 6개 대학 출신자를 중심으로 한 전일본팀이 이곳에서 연습을 했고, 그 팀이 이후 도쿄 자이언츠(현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된 경위에서 이 기념비가 세워졌습니다.
야쓰 장미원은 장미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자연과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