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5,000그루의 매화가 만발하는 간토 3대 매화림 중 하나입니다. 후지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절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 있는 소가 매화림은 약 35,000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진 광대한 매화림으로, 간토 3대 매화림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2월 개화 시기에는 하얀 꽃이 가련한 주로를 비롯해 시라카가, 스기타 등 많은 백매화가 만발하고, 홍매화와 호화로운 수양매화도 절정을 맞이합니다. 매화림을 산책하면서 후지산을 조망하는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소가 매화림은 예로부터 매화 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에도시대에는 오다와라 번주인 오쿠보 다다자네가 매화 재배를 장려한 것으로 더욱 재배가 활발해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매화림 대부분이 식용 매화 재배지이지만, 개화 시기에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매화의 아름다움, 그리고 후지산을 조망하는 웅대한 경치를 만끽합니다. 매화 축제 기간에는 수사자춤, 우이로(일본 전통 과자) 판매원의 입담, 매화씨 멀리 날리기 대회 등의 이벤트도 개최되어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소가 매화림은 오다와라의 풍요로운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봄에는 매화 향기에 둘러싸여 느긋하게 산책을 즐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