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800m의 절경에 자리한 일본 최고 높이의 온천! 유황 성분이 일본 제일이며, 희뿌연 온천수가 특징입니다.
만자 온천은 군마현 아가쓰마군 쓰마고이무라에 있는 해발 1,800m 높이에 위치한 온천입니다. 기후현 게로시의 니고리카와 온천과 함께, 연중 자가용으로 갈 수 있는 일본 최고 높이의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주변에서는 야요이 토기가 출토되었고, 사카노우에노타무라마로가 도깨비를 퇴치했다는 전설도 남아 있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온천 요양지로 개장되었지만, 본격적으로 발전한 것은 전후가 되어서입니다. 세이부 그룹에 의한 리조트 개발이 이루어지고 교통편이 개선되면서 많은 사람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만자 온천은 산성 유황천(황화수소천)으로, 희뿌옇거나 누르스름한 온천수가 특징입니다. 유황 성분 함유량은 일본 제일이며, 온천 온도도 높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은 압권입니다. 온천가에는 료칸과 호텔, 스키장 등이 있으며, 일년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잔설과 신록의 대비가 아름다우며, 철쭉이 만발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기후에 코마쿠사 등 고산 식물이 만발합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온천가를 물들입니다. 만자 온천은 자연과 온천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지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