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의 상징 '네부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정적과 역사에 둘러싸인 거리를 산책해 보세요.
젠린가이는 아오모리시 중심부에 위치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 아오모리의 상징인 '네부타'와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로 알려진 아오모리시이지만, 젠린가이에는 고찰과 사원, 전통 공예점이 즐비하며, 정적 속에서 늠름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한 걸음 발을 들여놓으면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느낌에 휩싸일 것입니다. 젠린가이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에도 시대에는 히로사키 번의 지번인 아오모리 번의 성시로 발전했습니다. 당시의 모습을 간직한 거리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젠린가이에는 많은 사찰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것은 조동종 사찰인 '즈이가쿠지'입니다. 즈이가쿠지는 아오모리 번 초대 번주인 쓰가루 노부히라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경내에는 아오모리 번과 관련된 사적과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어 역사 팬에게는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젠린가이에는 전통 공예점도 많이 있습니다. 아오모리의 전통 공예품으로 유명한 것은 쓰가루 칠기, 남부 철기, 아오모리 히바 제품 등입니다. 전통 공예점에서는 장인의 기술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젠린가이는 정적 속에서 늠름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