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에 있는, 웅장한 핫코다 산계를 조망할 수 있는 일본 제일의 길이를 자랑하는 아치교. 특히 단풍 시즌에는 산들을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이는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가쿠라 대교는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에 있는 쓰가루와 남부를 잇는 국도 394호선에 놓인 다리로, 상로식 아치교로서는 일본 제일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총 길이 360m, 다리 높이는 122m이며, 핫코다 산계의 웅장한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리 건설은 조가쿠라 계류라는 험준한 지형이 큰 과제였습니다. 예전에는 이 계류가 아오모리와 구로이시를 잇는 교통의 난관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조가쿠라 대교의 개통으로 아오모리현 내의 교통망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조가쿠라 대교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봄의 새싹,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일년 내내 변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단풍 시즌에는 산들을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이는 절경이 방문객들을 매료시킵니다. 다리 양쪽 끝에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경치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 근처에는 조가쿠라 계류나 가야노 고원 등 자연이 풍부한 관광 명소도 점재해 있습니다. 조가쿠라 계류는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의 일부로, 손대지 않은 자연이 남아 있습니다. 계류의 암벽은 제3기 중신세 중반의 화산 활동으로 생긴 석영 안산암이 주상절리를 이루고 있어, 그 웅장한 경치는 방문객을 압도합니다. 조가쿠라 대교는 아오모리현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로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핫코다 산계의 웅장한 자연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은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