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300년이 넘는다고 알려진 거목이 만개한 모습은 압권! 마치 분홍색 폭포가 쏟아지는 듯하다.
'마타베에 벚꽃'은 나라현 우다시에 있는 수령 300년이 넘는다고 알려진 거목으로, 그 멋진 모습은 마치 분홍색 폭포가 쏟아지는 듯하다. 높이 13m, 둘레 3m가 넘는 그 크기는 다른 벚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마타베에 벚꽃'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전국시대 무장 고토 모토쓰구(마타베에)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도요토미 가문 붕괴 후, 고토 모토쓰구는 이곳에서 재기의 시기를 기다렸고, 그 저택 터에 이 벚꽃이 심어졌다고 한다. '마타베에 벚꽃'은 봄 개화 시기에는 그 멋진 모습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벚꽃 계절에는 주변에 복숭아꽃과 수선화도 만발하여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또한, '마타베에 벚꽃'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소중히 지켜져 온 벚꽃이기도 하다.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는 '벚꽃 축제'가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벚꽃 축제'에서는 특산품 판매와 이벤트 등이 열려 활기를 띤다. '마타베에 벚꽃'은 벚꽃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