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 대지진 잔해를 매립하여 만든 역사 깊은 공원. 요코하마항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장미 정원과 기념물을 둘러보자.
야마시타 공원은 요코하마시 나카구 야마시타초에 있는 요코하마항을 마주한 임해 공원입니다. 1923년(다이쇼 12년) 간토 대지진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요코하마시 부시장인 나라오카 토오루 등이 시내의 잔해 등을 사용하여 바다를 매립 조성하는 것을 발의하여 1930년(쇼와 5년) 3월 15일에 개원했습니다. 당시 6대 도시 중 요코하마시는 인구당 공원 면적이 가장 작았으며, 지진 이전부터의 공원 계획이 응용되었다고 합니다. 개원 당시에는 현재의 침상 화단 부분이 정박지였으며, 그 흔적이 히카와마루 옆에 있는 작은 다리에서 보입니다. 개원 후 40년 동안 공원 앞 해면을 매립하여 부두로 만들 계획이 제출되기도 했으나 실현되지 않았고, 후에 동쪽 인접지에 야마시타 부두가 조성되었습니다. 현재 해당 해면 지하에는 터널 구조의 임항 간선도로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야마시타 공원은 요코하마항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침상 화단의 장미가 만개하여 화려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빨간 구두를 신었던 소녀상'과 '갈매기 수병 노래비' 등 동요나 노래로 친숙한 기념물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인 건축물과 기념물을 둘러보며 요코하마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야마시타 공원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요코하마 마린 타워나 히카와마루 등 주변 관광 명소와 함께 즐길 수 있으므로 요코하마 관광 시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