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 연산을 조망하는 절경! 규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야마나미 하이웨이'의 촬영 명소.
오이타현과 구마모토현을 잇는 현도 11호선, 통칭 '야마나미 하이웨이'는 규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고코노에마치의 초자바루는 웅장한 구주 연산을 조망하는 절경 포인트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초자바루에서 보이는 구주 연산은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으로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킵니다. 초자바루는 벳푸 관광 개발의 선구자로 알려진 '아부라야 구마하치'가 1925년 부근에 호텔을 개설했을 때, 이 지역의 '아사히초자 전설'에서 유래하여 명명되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이곳에 '아사히초자'라고 불리는 아사이 나가하루라는 부자가 살았으며,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축하 자리에서 부자는 거울떡을 과녁 삼아 활을 쏘는 놀이를 생각해 스스로 화살을 쏘았는데, 거울떡 과녁은 흰 새로 변해 저 멀리 날아갔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이 땅에서는 쌀이 전혀 나지 않는 불모의 황무지가 되었고, 부자 일족은 몰락하여 사람들은 천벌이라고 소문냈다는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 초자바루 도로 표지판에서는 구주 연산의 웅장한 경치는 물론, 맑은 날에는 멀리 아소 5산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또한 봄에는 미야마키리시마,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온천과 음식점 등도 잘 갖춰져 있어 드라이브나 투어링의 휴식 장소로도 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