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떠 있는 공장군의 빛이 자아내는 환상적인 야경은 꼭 봐야 할 곳!
슈난 콤비나트는 야마구치현 슈난시에 펼쳐진 광대한 공업 단지로, 화학, 석유화학, 제철, 제지 등 다양한 산업이 모여 있다. 하루미 친수공원에서는 그 콤비나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공장 굴뚝에서 타오르는 불길이 맹렬하게 타오르는 모습은 압권이다. 불길이 밤하늘에 붉게 비쳐 마치 용암이 흘러나오는 활화산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 광경은, 바로 공업 도시의 강력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공장군의 빛은 바다에 반사되어 수면을 반짝반짝 빛나게 한다. 게다가 멀리에는 세토 내해에 떠 있는 섬들이 실루엣으로 떠올라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슈난 콤비나트의 야경은 사진 촬영에도 최적이다. 공장의 빛을 배경으로 실루엣으로 인물을 찍거나, 공장 굴뚝에서 타오르는 불길을 역동적으로 포착하는 등, 다양한 구도로 촬영을 즐길 수 있다. 낮의 경치와는 전혀 다른 환상적인 야경은 분명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