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대학교가 운영하는 수족관으로,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진귀한 해양 생물과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교토대학교 시라하마 수족관은 1922년 7월 28일 개소한 교토제국대학 이학부 부속 세토 임해연구소의 수조실을, 교토대학교 이학부 부속 세토 임해실험소 수족관의 명칭으로 1930년 6월 1일부터 일반 공개한 유서 깊은 수족관입니다.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초에 위치하며, 교토대학교 필드 과학 교육 연구센터 세토 임해실험소의 부속 시설로서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본 국립대학 법인이 보유한 임해실험소 중 박물관법에 따른 박물관 상당 시설로 지정된 유일한 시설이기도 합니다. 이 수족관에서는 시라하마초 주변에 서식하는 수족을 상시 약 500종 전시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무척추동물은 연간 451종 6,349점(2012년 실적)으로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진귀한 해양 생물과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구 활동 모습도 견학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수족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 7월 5일에는 내진화를 포함한 개수 공사를 거쳐 리뉴얼 오픈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족관 주변에는 시라라하마 해변과 엔게츠섬 등 관광 명소도 많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