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km에 걸친 대규모 주상절리가 자아내는 다이나믹한 절경! 세계 3대 기승으로 손꼽히는, 그야말로 압권의 광경입니다!
도진보는 후쿠이현 사카이시 미쿠니초 아지마에 있는, 동해에 면한 해식 절벽으로, 국가 천연기념물 및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약 1km에 걸쳐 이어지는 험준한 암벽은, 휘석안산암의 주상절리라고 불리는 규칙적인 육각형의 돌기둥이 연결된 광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규모를 가진 주상절리는 세계에서 3곳밖에 없으며, 지질학적으로 매우 귀중한 장소입니다. 도진보라는 이름은, 옛날 이 땅에서 바다에 던져졌다고 하는 헤이센지의 승려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도진보는, 그 웅장한 스케일뿐만 아니라, 석양 명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일본의 석양 100선'에도 선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태양이 수평선에 가라앉을 때 몇 초 동안만 녹색으로 빛나는 현상인 '그린 플래시'를 1년에 몇 번 볼 수 있는 장소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진보를 방문할 때는, 산책로와 전망대, 유람선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그 웅대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