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이나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역사와 격조 있는 신사입니다.
가사마이나리 신사는 이바라키현 가사마시에 있는 일본 3대 이나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서 깊은 신사입니다. 모시는 신은 우카노미타마노카미(宇迦之御魂神)로, 오곡풍양, 장사 번창, 식산흥업, 개운초복, 화재 예방의 신으로 옛날부터 사람들에게 숭배받아 왔습니다. 창건은 제36대 고토쿠 천황 시대인 하쿠치 2년(651)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역대 번주의 두터운 숭배를 받아 신사 부지와 사당 등이 기증되었고,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호두시타 이나리, 몬자부로 이나리라는 이름으로 친숙하게 불리며 숭배받고 있습니다. 가사마이나리 신사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조용한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멋진 등나무 꽃이 만발하는 등나무 덩굴은 압권입니다. 신사의 배전(拝殿)을 향해 오른쪽으로 있는 두 그루의 등나무는 쇼와 42년 11월에 현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경내에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과 파워 스폿으로 인기가 높은 장소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예를 들어, 누문(楼門)은 에도 시대에 재건된 것으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본전(本殿)은 에도 시대 후기에 재건된 것으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가사마이나리 신사는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곳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