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키누마는 반다이산의 분화로 생겨난 크고 작은 30여 개의 호수와 늪을 말합니다. 각 늪이 초록, 빨강, 파랑 등 다양한 색을 띠는 데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고시키누마는 1888년 반다이산의 분화로 형성된 크고 작은 30여 개의 호수와 늪을 말합니다. 화산성 물질과 수초의 영향으로 각 늪이 초록, 빨강, 파랑 등 다양한 색조를 띠기 때문에 '고시키누마'라고 불립니다. 우라반다이 고원역 방면 입구에서 출발하는 산책로는 비교적 평탄한 길이 이어지며, 총 길이 약 4km,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입니다. 코발트블루 빛깔의 루리누마(瑠璃沼)와 반다이산의 경치가 아름다운 비샤몬누마(毘沙門沼), 수중 식물이 아름다운 무늬를 그리는 벤텐누마(弁天沼) 등 변화무쌍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고시키누마의 아름다움은 계절, 시간대, 날씨에 따라서도 변화합니다. 예를 들어, 봄에는 싱그러운 새싹이 빛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우며, 겨울에는 설경이 환상적입니다. 고시키누마를 방문할 때는 시간을 넉넉히 잡고 천천히 산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걷기 편한 신발을 신고, 음료나 간식을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