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중심부에 있는 에도시대부터 역사를 가진 상점가. 전통 있는 맛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다양한 매력이 가득합니다.
아자부주반 상점가는 도쿄 중심부이면서도 에도시대부터 이어져 온 서민적인 분위기가 짙게 남아 있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곳입니다. 후루카와 강을 따라 발전해 온 이 지역은 예전에는 센다이 번의 에도 저택 일부였으며, 그 후, 지역 대부분은 후루카와 강으로 이어지는 저지대가 되어 아자부 안에서 서민적인 정취를 풍기는 지역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현재는 오랜 전통의 소바집, 붕어빵 가게, 수제 센베이 가게,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 등 300곳 이상의 점포가 즐비합니다. 전통적인 일본 음식 문화와 현대적인 국제 문화가 융합된, 그야말로 도쿄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자부주반 상점가는 매년 8월에 열리는 '아자부주반 납량 축제'로도 유명합니다. 3일간 개최되는 이 축제는 약 5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점가 여름 축제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행사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포장마차가 늘어서고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어 활기가 넘칩니다. 아자부주반 상점가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 트렌드가 교차하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도쿄의 도시적인 분위기와 서민적인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도쿄의 얼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