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코늪은 자오 중앙 고원에 있는 해발 약 1400m의 신비로운 늪입니다. 둘레 350m의 작은 늪이지만, 5월 하순경의 신록과 10월 초순경의 단풍이 아름다워, 그 아름다움에 많은 사람이 찾는 인기 관광 명소입니다.
독코늪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 늪에 살던 용을 진정시키기 위해 독고라고 불리는 법구를 던져 넣었다는 일화에서 유래하는 등 여러 설이 있습니다.
늪 주변은 너도밤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볍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독코늪에서 조금 걸어가면 부동폭포라는 아름다운 폭포도 있습니다. 부동폭포는 높이 4m, 폭 16m의 폭포로, 녹음이 우거진 계절도 아름답지만, 단풍 계절은 더욱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부동폭포는 독코늪을 수원으로 발원하는 계곡 끝에 있으며, 폭포 낙수 지점에 부동명왕 석상이 안치되어 있어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독코늪으로 가려면 자오 중앙 로프웨이 도리카부토 역에서 도보 약 20분, 또는 중앙 로프웨이 온천 역에서 도보 약 25분입니다. 차로 갈 경우 임도(유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독코늪 주변에는 다른 몇 군데의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리카부토산 전망대에서는 자오 연봉의 웅장한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타가이늪은 깊은 너도밤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시적인 풍경이 인상적이며, 고유종 자오우아자미의 군락지가 있는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독코늪은 자오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