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0그루의 벚꽃이 만발하는 압도적인 벚꽃 가로수길!
고바야시시 호소노에 있는 '목장의 벚꽃'은 약 1,000그루의 왕벚나무가 만발하는, 압도적인 벚꽃 가로수길입니다. 이 벚꽃 가로수길의 역사는 오래되어, 1908년(메이지 41년)에 고바야시시 호소노에 개설된 국립 종마소의 군마 보충부 고바야시 분마소(分厩所)가 벚꽃을 심은 것이 시작이라고 전해집니다. 쇼와 초에는 약 2km의 벚꽃 가로수길이 일반에 개방되어 '군마의 벚꽃'으로 규슈 일대에 알려지게 되었고, 모지 철도국(현재의 JR 서일본)이 꽃구경 열차를 운행할 정도였으며, 기간 동안 약 40만 명이 찾아왔습니다. 종전 후에는 '목장의 벚꽃'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벚꽃이 수명을 다해 1973년(쇼와 48년)을 마지막으로 벚꽃 축제는 중단되었습니다. 그 후, 1988년(쇼와 63년)부터 고바야시시가 벚꽃 재생을 목표로 시민들의 협력도 있어 현재는 1,000그루가 넘는 벚꽃 가로수길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그 '목장의 벚꽃'이 헤이세이 20년 식재 100주년을 맞아 벚꽃 축제가 부활했습니다. 봄에는 현지 특산물 판매와 포장마차, 야간 벚꽃 불꽃놀이 등 이벤트도 풍성합니다. 광활한 목장과 벚꽃의 콜라보레이션은 그야말로 절경! 역사와 자연이 조화된 '목장의 벚꽃'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