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렌종 사찰로서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정적의 공간.
묘켄지(妙顕寺)는 니치렌종의 대본산으로, 니치렌종에서는 교토에서 최초로 건립된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1321년(겐쿄 원년), 니치렌의 제자인 닛쇼가 고다이고 천황으로부터 사령을 하사받아 건립되었습니다. 묘켄지는 교토에서 니치렌종의 거점이 되어 많은 신도를 모아 발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후 여러 차례의 화재와 전란을 겪었고, 현재의 건물은 1788년(덴메이 8년) 화재 이후 재건된 것입니다. 묘켄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도 깊은 관련이 있으며, 히데요시는 묘켄지를 숙소로 사용했습니다. 경내에는 히데요시가 숙소로 사용했다는 터가 남아 있습니다. 또한 히데요시는 묘켄지에 많은 사령을 기진했고, 묘켄지는 그 후에도 발전했습니다. 묘켄지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습니다. 정원은 사계절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봄의 벚꽃, 가을의 단풍은 절정기를 맞이하면 많은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묘켄지는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정적의 공간이 펼쳐져 심신 모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토를 방문했을 때는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