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고지 발상지, 가미다이고. 풍요로운 자연과 역사를 느끼며, 마음 편안한 시간을 보내세요.
가미다이고는 다이고지 중에서도 유난히 고요함이 가득한 특별한 구역입니다. 시모다이고에서 산길을 따라 약 1시간, 풍요로운 자연에 둘러싸여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곳입니다. 874년, 다이고지의 창건자인 쇼보 리겐 대사가 이곳에 초암을 지은 것에서 유래하여 가미다이고는 다이고지 역사의 원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쇼보 대사는 이곳에서 솟아나는 맑은 물을 '다이고 물'이라 이름 붙였으며, 이 물을 마시면 심신이 정화된다고 믿었습니다. 현재도 등산로에는 다이고 물이라 불리는 물이 솟아나고 있으며, 실제로 그 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가미다이고에는 개산당, 여의륜당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곳곳에 있으며, 하나하나가 다이고지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개산당은 쇼보 대사를 모시는 당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재건했습니다. 여의륜당은 쇼보 대사가 직접 조각한 준제관음상을 모시는 당으로, 그 조각의 아름다움은 꼭 봐야 할 볼거리입니다. 또한 가미다이고에서는 오사카 시내와 오사카 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웅장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아카시 해협 대교까지 볼 수 있습니다. 가미다이고는 역사 로망과 웅장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이고지 중에서도 특별한 구역입니다.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