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의 은광과 기근을 구한 '고구마 다이칸'의 이야기를 체험!
이와미긴잔 자료관은 세계유산 '이와미긴잔 유적과 그 문화적 경관'의 구성 유산인 오모리 대관소 터에 세워져 있으며, 은광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에도 시대에 번성했던 이와미긴잔은 일본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은광이었으며, 그 번영 뒤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궁리가 있었습니다. 자료관에서는 당시의 광산 기술과 생활 모습, 그리고 은광과 사람들의 관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귀중한 광물 표본이나 갱도에서의 작업 모습을 재현한 모형 등, 당시의 은광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고구마 다이칸'이라고 불리는 이도 헤이자emon에 관한 전시입니다. 이도 헤이자emon은 에도 시대 중기에 이와미긴잔의 대관을 지냈으며, 식량난에 시달리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고구마 재배를 장려했습니다. 그 공적으로 '고구마 다이칸'이라고 불리며, 현재까지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료관에서는 이도 헤이자emon의 생애와 고구마 재배가 어떻게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었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자료관 건물 자체도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구 니마 군청 청사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남긴 채 전시실로 활용되어 이와미긴잔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미긴잔 자료관은 이와미긴잔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그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곳입니다. 꼭 방문하여 에도 시대의 은광과 사람들의 삶, 그리고 '고구마 다이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