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현과 인연이 있는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상설전 외에 기획전도 개최됩니다.
사가현립 미술관은 사가현과 인연이 있는 근현대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1983년에 개관했으며, 에도 시대에는 사가성의 부지였던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설전에서는 사가 출신의 근대 서양 화가 오카다 사부로스케의 작품을 전시하는 'OKADA-ROOM'과, 현 출신의 조각가 코가 타다오의 작품을 야외에 전시하는 '코가 타다오 조각의 숲' 등이 있습니다. 오카다 사부로스케는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에 걸쳐 활약한 서양 화가로, 일본 근대 서양화의 여명기를 이끈 인물입니다. 그의 작품은 사실적인 묘사와 섬세한 색채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의 풍경과 인물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코가 타다오는 쇼와 시대부터 헤이세이 시대에 걸쳐 활약한 조각가로, 자연과 인간의 존재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제작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힘찬 조형과 풍부한 표현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기획전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여 현대 미술의 동향과 미술사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현대 미술의 거장이나 신진 기예의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가현과 인연이 있는 예술가나 테마에 특화된 기획전도 개최되고 있습니다. 사가현립 미술관은 사가현과 인연이 있는 예술가의 작품을 통해 미술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술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접한 사가현립 박물관과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두 곳을 합쳐서 '사가 뮤지엄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미술관과 박물관을 함께 방문하면 사가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알 수 있습니다. 사가현립 미술관은 사가현을 방문할 때 꼭 들러보시길 추천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