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초기의 오사카 조약에 의해 건설된 역사적 건축물로, 아카시 해협 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절경 명소!
에사키 등대는 1867년(게이오 3년)에 막부와 영국 공사가 맺은 오사카 조약에 의해 건설이 약속된 5개의 등대 중 첫 번째입니다. 다음 해인 1868년(메이지 원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1871년(메이지 4년)에 완성, 첫 점등했습니다. 설계는 '등대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리처드 헨리 브랜턴이 맡았으며, 석조 양식 등대로는 일본 국내에서 8번째로 건설된 건축물이었습니다. 에사키 등대는 메이지 시대 일본의 근대화를 상징하는 역사적 건축물로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백색의 석조 등대는 세토내해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된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등대에서는 웅장한 아카시 해협 대교를 바라볼 수 있으며, 그 장대한 경치는 숨 막힐 듯합니다. 또한 등대의 역사와 건축 양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료관도 있어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에사키 등대는 일본 근대화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귀중한 건축물이며,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