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히케타성터는 이코마 씨가 쌓은 돌담이 남아 있는 산성입니다. 정상에서는 히케타 시가지와 세토 내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히케타성터는 가가와현 히가시카가와시 히케타에 있었던 일본의 성으로,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국시대 말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가신인 이코마 치카마사가 사누키 국을 다스리기 위해 축성한 성입니다. 이코마 씨는 사누키 국을 다스리기 위해 다카마쓰 성, 마루가메 성, 히케타 성을 쌓았습니다. 동사누키 지방의 지성으로 이용되었지만, 일국일성령에 따라 1615년에 폐성되었습니다. 현재는 이코마 씨가 쌓은 자연석을 쌓은 노즈라즈미식 돌담이 남아 있어 당시 성의 위용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물의 초석과 많은 기와도 발견되었습니다. 성산의 높이는 82미터이며, 정상에서는 히케타 시가지와 세토 내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히케타성은 다카마쓰 성이나 마루가메 성과 마찬가지로 이코마 씨 시대의 성이지만, 그 후 가가와의 역사상에서 사라졌습니다. 그것은 마찬가지로 다카마쓰 성의 지성이었던 마루가메 성처럼, 그 후 재건되지 않았던 것도 요인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615년(겐나 원년)의 일국일성령으로 폐성된 후, 성이 언제 철거되었는지는 불분명하며, 오랫동안 잊혀진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문화재로서 조사·보존의 기운이 높아져 2000년(헤이세이 12년) 12월 20일에 '시로야마 국유림(히케타 성터)'으로서 시 지정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 후 2020년(레이와 2년) 3월 10일에 히가시카가와 시내 최초의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히케타성터는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합니다. 하이킹 코스도 정비되어 있으므로, 체력에 맞춰 산책할 수 있습니다. 히케타성터에 올라 역사와 자연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