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내해와 접한 곳에 축조된 성터로, 아름다운 석벽과 해자 등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미하라성은 히로시마현 미하라시에 있는 성터입니다. 고바야카와 다카카게에 의해 축조된 성으로, 세토내해와 접한 곳에 축조되었기 때문에 해성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다카카게는 모리 모토나리의 삼남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가신으로 활약한 인물입니다. 미하라성은 다카카게가 축성한 성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며, 성하 마을도 정비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카카게는 그 후 이요, 지쿠젠으로 전봉되었고, 미하라성은 그 후 후쿠시마 마사노리, 아사노 나가아키라로 성주가 바뀌었습니다. 메이지 유신 후 미하라성은 폐성되었지만, 현재는 천수대 터, 석벽, 해자 등이 남아 있어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미하라성터는 히로시마현 내에서도 손꼽히는 역사적인 사적이며,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누구든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특히, 이끼 낀 석벽은 아름다워 사진 촬영에도 좋습니다. 또한, 미하라성터 주변에는 미하라성에 관한 자료관이나 박물관도 있습니다. 미하라성의 역사를 깊이 알고 싶은 분은 이러한 시설도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