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다 씨와 인연이 있는 성터!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역사 로망이 넘치는 장소
마쓰시로 성은 다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겐신이 시나노의 패권을 다투던 가와나카지마 전투에서 다케다 측의 거점으로 축성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지쿠마 강 흐름을 외호로 삼는 천연 요새로, 당시에는 '가이즈 성(海津城)'이라고 불렸습니다. 그 후, 사나다 씨가 마쓰시로 번주가 되면서 마쓰시로 성을 중심으로 사나다 10만 석의 성시가 발전했습니다. 메이지 시대 폐성으로 건물이 파괴되어 오랫동안 석축만 남아 있었지만, 1981년(쇼와 56년) 신어전(사나다 저택)과 함께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 후, 나가노 시에서 환경 정비 공사가 이루어져 2004년(헤이세이 16년)에 망루문, 목교, 석축, 토루, 해자 등이 복원되었습니다. 마쓰시로 성터는 사나다 씨와 인연이 있는 역사적인 성터로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당시 성곽의 모습을 간직한 석축과 해자, 망루문 등을 둘러보면서 사나다 가문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터 주변에는 사나다 가문과 관련된 사적과 문화 시설도 많아 역사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마쓰시로 성터는 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4월 중순경에는 성터 주변이 벚꽃으로 가득합니다. 벚꽃 시즌에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꽃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