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산 산기슭의 폭설 지대에 위치한 시라미네 지구는 눈 지역 특유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 '시라미네형' 민가가 늘어선, 운치 있는 거리 풍경이 특징입니다.
시라미네 지구는 하쿠산을 바라보는 산들에 둘러싸인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에도 시대 중기부터 양잠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으며, 그 전통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설 지대 특유의 험난한 자연환경에 적응한 독특한 건축 양식 '시라미네형' 민가가 즐비하여 옛 거리 풍경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시라미네 지구에는 예전 양잠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자료관이나 시라미네 온천 등의 시설도 있어 역사와 문화를 접하면서 풍요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시라미네는 하쿠산 등반이나 테도리 협곡 등의 자연 관광 거점으로도 최적이며, 사계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