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와만에 떠 있는 무인도, 다케시마. 기암괴석의 경관과 풍부한 생태계가 매력!
아이치현 다하라시의 이라코곶에서 약 1km 앞바다에 떠 있는 다케시마는 미카와만 국립공원에 속하는 무인도이며,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둘레는 약 1.5km, 최고 지점은 해발 46m이고, 면적은 12만 제곱미터로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기암괴석의 경관이 아름답고 풍부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다케시마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메오토이와'는 두 개의 바위가 서로 기대어 서 있는 모습에서 예로부터 인연을 맺어주는 성지로 신앙을 모아 왔습니다. 연애 성취를 바라는 사람들은 메오토이와 앞에서 소원을 빌거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원하고 있습니다. 다케시마에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걸어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에서는 미카와만과 이라코곶의 웅대한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케시마 주변 해역에는 풍부한 생태계가 자라고 있어 다이빙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투명도가 높고, 다채로운 물고기와 산호초를 볼 수 있습니다. 다케시마로 가는 교통편은 이라코항에서 페리로 약 10분입니다. 페리 선착장에서는 다케시마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습니다. 섬 안에는 매점과 휴게소도 있으니,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