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나카 온천 계곡에 놓인 와인 레드 색상의 실뜨기 다리. 독특한 곡선이 아름답다!
아야토리하시(실뜨기 다리)는 이시카와현 가가시 야마나카 온천에 있는 쓰루센케이 계곡에 놓인 보행자 전용 다리입니다. 다리 길이는 약 100m이며, 와인 레드 색상의 철골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리 모양이 마치 실뜨기를 하는 것처럼 보여 ‘아야토리하시’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아야토리하시는 야마나카 온천의 상징적인 존재로,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는 쓰루센케이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단풍 시즌에는 계곡이 불타는 듯한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어 다리와 풍경이 어우러져 숨 막힐 듯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다리 주변은 고요한 세계에 잠기며, 수면에 비치는 불빛이 환상적인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아야토리하시 바로 근처에는 족욕탕과 온천 료칸도 있으니, 온천과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온천에 몸을 담그고 천천히 피로를 푼 후 아야토리하시를 산책하면 심신이 모두 상쾌해질 것입니다. 야마나카 온천은 예로부터 요양지로 번성해 온 온천지로, 역사 깊은 온천 거리에는 운치 있는 료칸과 온천 거리만의 맛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야토리하시를 방문했을 때 꼭 야마나카 온천 거리에도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