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 알파카 목장은 1999년 일본 최초로 알파카를 도입한 사육 시설로 개원했습니다. 칠레에서 200마리의 알파카를 비행기로 공수하여 사육을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환경 변화와 알파카에 대한 수의 의료 기술, 정보, 약 등이 부족했기 때문에 질병 대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육 기술을 확립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 최근에는 400마리까지 사육 두수를 늘려 알파카 번식에도 성공했습니다.
2008년에는 주식회사 쿠라레의 기업 CM 「미라바켓소」 시리즈에서 알파카 '하나코'가 '알파카 쿠라레짱' 역할로 출연하여 일본 내 알파카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그 후에도 알파카 '타라키', '믹', '햄', '코츠부', '밀키', '카이카이', '무민', '점프', '리키'가 '알파카 쿠라레짱' 역할로 CM에 출연했습니다.
나스 알파카 목장에서는 알파카 대여 및 판매도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파카의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2023년 2월에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방문객 감소 등의 이유로 폐원을 발표했습니다. 사육 중인 알파카 177마리 중 절반은 나스 고원 린도 호수 패밀리 목장에 매각하고, 나머지 절반은 사육을 위탁하는 형태로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나스 알파카 목장은 많은 추억을 남긴 장소로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