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아코 나무가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마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비행석처럼! 신비로운 풍경은 압권입니다.
아마쿠사의 라퓨타라고 불리는 니시히라 동백공원 내에 있는 아코 나무는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에 등장하는 비행석에 뿌리내린 거목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아코 나무는 바위 표면에 무수한 뿌리를 뻗어 마치 바위를 끌어안듯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 강인한 생명력과 하늘을 향해 뻗은 가지와 잎의 모습은 보는 사람을 압도할 정도의 박력이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약 2만 그루의 왜동백이 자생하고 있으며, 시즌에는 온통 새빨간 꽃으로 뒤덮입니다. 또한, 라퓨타 나무에서 조금 걸어가면 눈앞에 펼쳐지는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아마쿠사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라퓨타 나무까지는 정비된 계단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해도 안심입니다. 편안하게 방문하여 천공의 성 라퓨타의 세계관을 체험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